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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 반려견 동반 ‘노지캠핑🏕’, 오늘은 쿵린이날

여행

by 오리H 2022. 5. 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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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노지캠핑

어린이들 덕분에 쉬는 날 ㅋㅋ 온 가족이 함께 노지 캠핑을 떠나봤다. 장소 선택의 조건은 쿵이를 위해 무조건 사람이 없는 곳이면서 경치가 좋은 히든 플레이스! (장소는 비공개🤫)


어젯밤 미리 노지캠핑지 플랜 a와 플랜 b를 준비해뒀고 우리 가족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30년도 더 된 아빠의 레트로 텐트를 들고 출바알~ 이 순간 가장 행복한 우리 쿵이 ㅋㅋㅋ 차만 타자고 하면 세상 행복해진다ㅋㅋ

한 번도 안가본 곳이지만 다행히 플랜 a 장소에 텐트를 칠만한 데크도 있었고 사람들이 다녀갔는지 쓰레기봉투가 쌓여있었다. 다행히 행운인 건지 휴일임에도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여기다 싶어 제빨리 텐트치기 돌입!

역시 어렸을때부터 함께한 정든 텐트라 손이 기억하는 ㅋㅋ 뚝딱뚝딱 텐트 치고 잠시 쉬려나 싶었는데 점점 그늘이 사라짐ㅠ 텐트를 그늘쪽으로 옮기자니 풀 숲이라 임시방편으로 아빠가 만들어준 그늘막 아래에 앉아 곱창전골 밀 키트를 보글보글 끓여 먹부림을 시작해봤다.

그늘 아래 앉아 있으니 강바람도 솔솔 시원하게 불고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 ㅋㅋ 당일치기로 밥먹고 몇 시간만 쉬다 돌아오긴 했지만 쿵이도 오랜만에 야외에서 신나게 달리기를 즐겼고 결국 열심히 친 텐트도 쿵이 차지ㅋㅋㅋㅋㅋ


어쨌든 너무 좋았던 점은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온 가족이 이곳에서 여유로운 시간 보내고 돌아와서 너무 좋았고, 아쉬운 점이라면 화장실이 없다는 점과 쓰레기들이 있었던.. (😡쓰레기 방치하고 가신분 기본 매너 좀 지키고 삽시다!!)

캠린이긴 하지만 다음번엔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다시 한번 캠핑을 떠나보고 싶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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