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대 돈까스 맛집! 일본 가정식 전문점 '긴자료코'
📍위치 : 전남 나주시 상야 1길 7
'데미그라스 돈가스'의 유명세로 서울 3대 돈까스 맛집으로 등극한 경양식 돈까스 맛집 '긴자료코'! 나주혁신도시에도 지점이 있어서 반가운 마음에 찾아가 봤다.
시그니처 메뉴 '데미그라스 돈가스'뿐 아니라 덮밥과 카레, 우동 등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푸짐한 양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한데 매장이 협소한 편이라 오픈런을 하지 않는 이상 식사시간엔 거의 웨이팅을 해야한다.
임자와 함께 브레이크 타임 30분 전 쯤에 가게에 방문했었는데 그 시간에도 손님들이 꽤 많았지만 거의 빠지는 시간이라 다행히 자리가 있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메뉴 주문은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하면 되는데,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데미그라스 돈까스 세트와 에비동을 주문해봤다. 조리 시간이 살짝 긴 편인데 한참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었다.
전국에 체인점이 생길 정도로 유명하다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데미그라스 돈까스' 일단 비주얼부터 푸짐해 보인다. 데미그라스 소스를 끼얹은 돈가스에 새우튀김, 고구마 크로켓, 밥 한 공기까지 한 접시에 담겨 나오는데 먹기도 전에 이미 배부른 느낌이다. 경양식 돈돈가스는 진짜 오랜만인데 나이프로 알맞게 잘라 먹으면 달짝지근한 데미그라스 소스의 깊고 부드러운 맛이 돈가스 고기와 함께 입안을 가득 채운다. 확실히 소스가 맛있으니 돈가스도 맛있다.
고구마 크로켓도 부드럽고 달콤했고, 새우튀김은 바삭해서 맛있었다. 소스맛이 전체적으로 깊은 편이라 처음 먹었을땐 엄청 맛있었는데 양이 많다 보니 계속 먹다 보면 점점 질리기 마련인데 돈가스가 물릴 때쯤 그때그때 겨자 소스를 돈가스에 곁들여 먹어주면 완벽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 데미그라스 소스
'경양식' 핵심 소스 ‘데미그라스’
16~17세기경부터 사용된 전통 서양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소스, 짙은 갈색 빛에 진한 농도가 특징으로 달짝지근하고 감칠맛이 난다.
현재, 데미그라스 소스는 유럽보다 동양 특히 일본과 한국에서 오히려 인기로 서양요리가 일본에 들어와 발전해 돈가스, 햄버거 스테이크, 오므라이스 하이라이스 등 일본식 경양식 요리에 꼭 사용되는 소스다.
그릇 지름 30cm 흡사 세숫대야를 연상시키는 점보사이즈 그릇에 담겨 나오는 에비동(새우튀김 덮밥)은 비벼먹지 않고 덮밥 위의 재료를 밥과 함께 숟가락으로 떠먹으면 되는데, 확실히 양이 엄청 푸짐하다. 맛은 있었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새우튀김옷이 두껍고 토핑위에 올리니 튀김이 금방 축축해져서 조금 아쉬웠다. 그 대신 함께 나온 새우 머리 튀김이 바삭바삭해서 맛있었다.
양이 엄청 많았는데도 두 음식 모두 완벽하게 클리어!
한식파인 나에겐 조금 느끼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맛있었다. 이곳 사케동(연어덮밥)도 유명하던데 이미 품절된 상태여서 못먹어봤는데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사케동도 꼭 먹어보고 싶다.
많이 아쉬운 점이라면 김치, 물, 티슈는 셀프코너에서 가져와야 했는데 매장 자체가 바테이블 구조인데다 제일 안쪽 자리에 앉아 셀프 코너가 멀어서 불편했다.
푸짐한 양에 만족스러운 한끼!
전체적으로 소스들이 맛있어서 음식도 맛있다.
건물 주차장 / 가게 앞 도로 주차라인
월-토 오전 11시 ~ 오후 9시
Break time 오후 2시 30분 ~ 오후 5시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202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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