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혁신도시 | 힙한 분위기 제주 감성 술집 ‘탐라포차 나주점’ 후기

탐라포차

탐라포차 나주점

현무암치킨이 있는 분위기 좋은 제주 감성 술집
📍위치 :전남 나주시 배멧1길 26 빛가람프라자 2F

 

 

제주도는 못가도 제주도에 온듯한 분위기에서 술을 마실 수 있는 곳! '탐라포차' 나주점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 제주느낌 물씬나는 다양한 열대 조화들과 돌하르방, 한라봉 나무와 동백꽃 나무, 예쁜 조명들과 제주의 시그니처 현무암 돌담까지 이미 분위기가 깡패.

맘에 드는 자리에 가서 앉으면 탑승권을 가져다 주시는데 탑승권엔 테이블 넘버가 적혀 있어 나중에 카운터에서 결제할때 사용하면 된다. 테이블마다 터치 스크린이 각각 있어서 터치스크린으로 주문을 하면되는 시스템이라 일일이 직원들 안불러도 되고 편리해서 좋았다. 탐라포차엔 첫 방문인데 시그니처 메뉴 '현무암 치킨'과 '탐포탕' 두가지 메뉴를 주문해봤다.

탐라포차

주문을 마친 후 제일 먼저 웰컴 전복죽이 기본으로 나왔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서 자꾸만 떠먹게 된다. 이곳에서 술을 시키면 설빙고에서 시원하게 살얼음 상태가 된 소주를 내주셔서 좋았는데 술을 가져다 주실때마다 직원분들이 나름 깜찍한 고무망치 퍼포먼스를 보여주신다.ㅋㅋㅋ 첨엔 좀 당황했지만 소주 세병 째엔 임자에게 저 망치 나도 가지고 싶다며 어필하게되는ㅋㅋㅋ 마성의 고무망치였다 ㅋㅋ

｜ 탐포탕

탐포탕은 제주의 식재료를 담아 만든 메뉴라는데 라면사리 1개와 함께 비조리 상태로 가스버너에 올려서 끓여먹을 수 있게 나왔다. 탐포탕의 재료는 솔직히 제주 식재료라기 보단;; 그냥 평범하게 주변에서 쉽게 살 수 있는 재료들로 구성되있었는데 콩나물과, 청양고추, 무, 바지락과 홍합이 엄청 들어있었고 쏙 몇마리와 오징어, 우주쪼꼬미 아기 전복이 몇마리가 들어있었다. 임자랑 둘이 쪼꼬미 전복보고 몇마리는 진짜 너무 작아서 전복향만 첨가된거냐며 ㅋㅋㅋㅋ바지락도 살이 너무 없어서 그냥 육수내기 용이라고 보면 된다. 역시 메뉴판 조리예는 100% 믿으면 실망만 커진다. 비주얼은 그렇다 치고 중요한 것은 맛! 10분 정도 보글보글 끓이면 완성인데 바지락과 홍합이 많이 들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시원했고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국물이 얼큰해 소주 안주론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어느정도 해물들을 꺼내 먹은 후 국물에 라면 사리 넣어 끓여먹으면 해물라면으로 변신한다.

탐포탕 / 탐라포차

탐라포차

 

｜ 현무암 치킨

현무암 치킨 / 탐라포차

사실 이 현무암 치킨이 너무 궁금해서 탐라포차에 온건데 처음 비주얼은 숯덩이 느낌ㅋㅋㅋ 오징어 먹물을 이용한걸까? 역시 조리예 사진과는 조금 갭은 있었는데;; 색깔만 달랐지 순살치킨 맛이라 뼈발라 먹을 필요 없이 마늘간장 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이다. 누가 만들었는지 진짜 아이디어는 인정! 맛도 나쁘지 않았는데 백퍼 분위기로 먹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둘이서 두가지 메뉴나 시켜서 배 터지게 먹고 소주 3병 먹고 돌아왔다는 후기(안주가 막 엄청 맛있진 않음) ㅋㅋ 우리는 조금 일찍가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마시다 둘러보니 테이블이 거의 만석인 상태ㅋㅋ 저번에 제줏간도 그렇고 요즘 제주 분위기가 유행인건가 무튼 이곳이 바로 나주의 핫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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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분위기 좋고 술맛도 좋고 안주는 쏘쏘~
현무암치킨 비주얼이 인상적

주차

건물 주차장 / 가게 주변 도로 주차라인

영업시간

매일 오후5시 ~ 새벽 2시
Last Order 새벽 1시 30분